세계민주주의의 날 기념, ‘경기국제민주포럼’ 열린다

송민수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3 09: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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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민주주의와 K-민주주의의 새로운 지평” 제시 예정
성남민주화운동사업회 주최로 10월 30일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서

 

[성남 세계타임즈 = 송민수 기자] 제18회 세계민주주의의 날 기념 ‘2025 경기국제민주포럼’이 오는 10월 30일 오후 2시부터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사)성남민주화운동사업회가 주최·주관하고, 경기도가 후원하는 이번 포럼은 ‘광장 민주주의 그리고 K-민주주의의 새로운 지평’을 주제로 열린다.

2025 국제민주포럼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과 국중범 등 경기도의원, 국회의원, 도내 시민사회단체 대표와 회원, 학계 전문가,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 청년·대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부 개막식은 '제18회 세계민주주의의 날 기념식'으로 기념사와 축사, 기념공연, 선언문 낭독,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2부 토론회는 ‘광장 민주주의 그리고 K-민주주의의 새로운 지평’이라는 주제로, 한도현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주제발표는 이윤경 교수(Yoonkyung Lee,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현대정치), 정한울 한국사람연구원 원장, 김영미 교수(Youngmi Kim, 영국 에딘버리대, 스코틀랜드 한국학센터 소장), 쥐스틴 기샤르 교수(Justine Guichard, 파리시떼대학, 정치학) 등이 나선다.

패널 토론은 아시아·아프리카 유학생들과 우리나라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으로 진행한다. Shreejana Gnawali(스리저나 개와리, 경성대, 글로벌 한국학 교수, 네팔 출신), Sandy(센디 자키, 한국학중앙연구원 석사과정, 이집트 출신), Casper H Claassen (캐스퍼 클라센,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 선임연구원,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Khine Mon Kyaw(카인 몬 쪼, 한국학중앙연구원 대학원 박사과정, 미얀마 출신), 그리고 이재정 청년(전 윤석열 퇴진을 위해 행동하는 청년들 대표)과 황현석 교수(아주대 사회학과) 등이 나서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국제민주포럼은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와 대통령 탄핵과 내란 혐의 구속 등을 매개로 ‘한국 민주주의의 전개 양상과 향후 미래 전망’에 대해 토론하며, 한국 민주주의가 2024년 이후 겪은 정치적 전환을 분석하고, 광장에서 펼쳐졌던 시민들의 저항과 문화적 실천이 민주주의 발전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상락 성남민주화운동사업회 이사장은 “올해 국제민주포럼은 ‘광장’이라는 공간이 어떻게 정치적 주체로서 시민들에게 새로운 의미를 부여했는지, 그리고 이후 민주적 실천이 한국 사회의 정치적, 사회적 변화에 어떻게 기여했는지 구체적으로 토론할 예정”이라면서 “광장 안팎에서의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가 민주주의 제도와 시민 사회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논의하고, 한국 민주주의의 전망과 함께 세계 글로벌 민주주의 흐름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도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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