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구청·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합동 안전점검 실시 [세계타임즈=대구 한윤석 기자] 대구광역시는 오는 10월 31일(금)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동성로 클럽골목을 인파밀집 중점관리 지역으로 지정하고, 28일(화) 유관기관과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직접 동성로 클럽골목을 찾아 중구청으로부터 핼러윈 안전관리 대책을 보고받고, 황보란 중구 부구청장, 황정현 중부경찰서장, 박정원 중부소방서장 등과 함께 현장을 점검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동성로 클럽골목은 다수의 골목이 연결돼 있어 인파 분산이 다소 용이하나, 이태원 참사와 같은 일이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대구시는 지난 10월 24일부터 ‘핼러윈 특별대책기간’ 운영에 돌입했다. 시청 동인청사에 동성로 클럽골목 CCTV 영상을 실시간 관제할 수 있는 종합상황실을 설치했으며, 재난안전실 직원들은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핼러윈데이 당일인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는 중구청·중부경찰서·중부소방서와 함께 합동 인파사고예방단(하루 최대 160여명)을 운영한다.
또한, 피플카운팅 기능을 활용한 8대의 CCTV 집중 관제와 행정안전부 인파관리시스템을 이용한 인파 상황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합동 인파사고예방단은 행정안전부의 인파 밀집 기준인 5명/㎡보다 기준을 강화해 4명/㎡ 이상 인파가 밀집될 경우, 즉시 클럽골목 내 인파를 분산 조치하고 골목으로의 추가 유입을 통제할 방침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대구시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핼러윈데이를 즐길 수 있도록 현장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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