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개기월식은 2028년… 특별한 순간 함께하길 [강화군 세계타임즈=심하린 기자]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강화천문과학관에서 오는 3월 3일 정월대보름에 펼쳐지는 특별한 천문현상인 개기월식을 맞아 관측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개기월식은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며 붉게 물드는 보기 드문 현상이다. 이번 개기월식은 오후 6시 49분경 부분월식을 시작으로 오후 8시 4분경부터 약 1시간 동안 개기월식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돼 비교적 편안한 시간대에 관측이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관측 가능한 다음 개기월식은 2028년 말로 예정돼 있어, 이번 행사가 더욱 뜻깊은 관측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화천문과학관은 개기월식 당일인 3월 3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특별 관측행사를 진행하며, 월식의 진행 단계에 따라 전문 해설을 곁들여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행사에서는 천체투영관 특별해설과 천체망원경을 통한 실시간 관측은 물론, 빔프로젝터를 이용해 월식의 전 과정을 대형 화면으로 투사해 월식의 변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관람객들은 개인 스마트폰으로 망원경을 통해 개기월식의 순간을 촬영하며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이에 앞서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3일간, 사전 프로그램으로 개기월식 특강 ‘월식 체험기 만들기’가 운영된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월식이 일어나는 과학적 원리를 소개하고, 체험형 활동을 통해 개기월식에 대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강화천문과학관 관계자는 “개기월식의 특별한 순간을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정월대보름 밤, 가족과 함께 달을 바라보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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