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의 경계를 넘는 경기형‘학교 밖 학점인정’ 확산

송민수 / 기사승인 : 2025-11-01 17:27:24
  • -
  • +
  • 인쇄
-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 시범 운영(파일럿) 프로그램 평가회 성료

◦ 2026년 25개 교육지원청 개설 예정 63개 중 52개 과목 운영 준비
◦ 학생 중심ㆍ지역 연계 교육 강화로 학교 밖 학점인정 안정적 운영
◦ 시범 운영(파일럿) 과목 모니터링, 컨설팅을 통한 학생 수업ㆍ평가 내실화


[경기도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30일 안성 엘에스(LS) 미래원과 31일 성남 밀리토피아에서 양일간 ‘2025 경기공유학교 학교 밖 학점인정 시범 운영(파일럿) 프로그램 평가회’를 열고 2026학년도 본격 운영에 앞선 운영 성과 공유와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경기공유학교 학교 밖 학점인정은 학생의 다양한 배움이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미래교육을 위한 경기형 공교육 모델이다. 지역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학교 밖 학습을 통해 공교육을 확장하고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있다.
 

이번 평가회는 학생의 학습 기회와 과목 선택 확장을 위한 학교 밖 학점인정 52개 과목의 시범 운영 경험을 나누고 운영 주체 간 협력과 질 관리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도교육청 관계자, 교육지원청, 대학, 지역사회 기관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시범 운영은 22개 교육지원청에서 대학, 지역사회 기관과 협력해 실습·창작·탐구 중심의 수업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예술·체육 ▲과학·공학 ▲보건·공공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배움을 확장하고 진로 역량을 키웠다.
 

특히 수업을 통해 공연·조리·스포츠 실습으로 협업과 표현 역량을, 데이터분석·인공지능·아이오티(IOT) 실습으로 미래 산업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간호·경찰·항공 서비스 등 실무 중심 수업을 통해 직업과 진로 인식을 구체화했다.
 


참석자들은 ▲교육지원청의 대학·기관 협력 사항 ▲학생 성장 수업 설계 ▲학습 환경 개선 및 수업 질 관리 ▲학생 참여도와 평가 방식 ▲2026학년도 과목 운영 등에 대해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평가회를 계기로 교육지원청·대학·지역사회가 협력하는 현장 밀착형 학점인정 운영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학교 밖 학습이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컨설팅을 이어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세종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