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세계타임즈=김민석 기자] 강원관광재단(이하 재단)은 4월 7일(월)부터 4일간 미국 마이애미에서 개최된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 2025(Seatrade Cruise Global 2025)’ 박람회에 참가해 강원 속초항 크루즈 유치 활동을 펼쳤다.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박람회는 매년 120개국 이상 및 600여 개의 전시기관, 2,700여 명의 선사 관계자 등 약 11,000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크루즈 박람회이다.
특히 재단은 홀랜드 아메리카 크루즈 선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양측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다지며 2026~2028년간 지속적인 크루즈 입항을 확정지었다. 홀랜드 아메리카 선사는 2022년 초청 팸투어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의 자연경관과 관광 인프라에 큰 매력을 느끼고 2023년부터 속초항에 매년 꾸준히 기항하고 있다.
또한 4월 7일(월) ACC(아시아 크루즈 협회, Asia Cruise Cooperation)*가 주최한 ‘Asia Destination’ 행사에 ACC 회원국인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참가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크루즈 소개 발표와 관계자 네트워킹을 하는 등 속초항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 아시아 지역 크루즈 시장을 확장하기 위해 2014년 대만과 홍콩 관광청에 의해 설립, 현재 회원국은 한국 해양수산부, 중국 하이난성 관광개발위원회 및 샤먼시 관광청, 홍콩 관광청, 대만 관광청, 필리핀 관광부로 총 6개이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 박람회 참가를 통해 속초항이 글로벌 크루즈 기항지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더 많은 크루즈를 속초항으로 유치하여 국내외 관광객이 강원특별자치도를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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