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세계타임즈=이채봉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이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지역 내 식품자동판매기 영업소 158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온이 낮아지며 따뜻한 음료 소비가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커피자동판매기 등 자판기의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구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식품안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자판기 원재료의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여부 ▲재료혼합기·급수통·급수호스 등 내부의 일일 세척 관리 여부 ▲정수기 및 살균 장치 작동 상태 ▲자판기 관리자 표시 적정 여부 등이다.
구는 우선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통한 계도 중심의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추가 점검 및 관련 법령에 따른 행정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운영하지 않거나 시설물이 멸실된 업소 등 영업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경우에는 의견제출 기간을 거쳐 영업신고 직권취소 조치도 검토할 방침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식품자동판매기의 위생·안전관리는 주민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앞으로도 꼼꼼한 점검을 통해, 구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식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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