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꽃임 의원(제천1)은 “이미 분양이 완료되었던 에어로폴리스 1지구의 분양 해제 및 임대 전환 논의와 관련해 잡음이 끊이지 않는데 10년 동안 뭘 했느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김 의원은 또 이 같은 내용이 업무보고 및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반영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에어로폴리스 1지구 분양 해제를 우리 위원회에 보고도 없이 추진한 것은 문제가 있고 경자청의 잘못이 있다면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질책했다.
이와 관련해 이종갑 의원(충주3)은 “통상적인 부동산 계약을 생각하면 이해가 안 되는데, 분양을 임대로 전환하겠다는 것이 결국 경제자유구역청이 주도하는 것이냐”며 “계약해제와 관련해 도가 부담하게 될 재정적 부담에 대해 분양계약서 내용을 다시 검토해 자료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이의영 의원(청주12)은 “네오테크밸리 관련 사업 추진이 올 연말까지 된다고 연초에 보고했는데 아직까지 이렇다 할 진행 상황이 없다”며 “지역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 제한 등 민원이 많은데 신속히 결론 내릴 것”을 주문했다.
김국기 의원(영동)은 “충북 드론·UAM연구센터에서 짧은 기간에 많은 연구 성과를 낸 것으로 나오는데 수박 겉핥기식 아니냐”며 “인천에서는 내년 파리올림픽에 사용될 UAM 기체가 시험비행을 한다는데 타 지자체에 비해 실제 사업경쟁력이 있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이양섭 의원(진천2)은 외국인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선발된 지원자들이 타 지역에 거주하는 경우가 반이 넘는다”며 “외국인 창업지원을 통해 세수와 고용 창출 등 도민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임병운 의원(청주7)은 “오송 폐기물 처리장과 관련해 지역 내 발생하는 폐기물이 거의 없는 만큼 사업 내용을 변경하는 방향으로 임기 내에 문제를 끝맺음 해달라”며 “국제학교 설립의 경우도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문제없이 신속하게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박경숙 위원장(보은)은 “K-뷰티스쿨 사업이 청주전시관 준공 및 개관에 따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드웨어인 건축뿐 아니라 소프트웨어인 사업 운영 역시 차질 없이 준비해달라”면서 “K-뷰티아카데미 프로그램 운영이 개관과 동시에 지연 없이 이뤄지도록 세심하게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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