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 세계타임즈 김서주 기자] 장수군은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장계면 호수마을 입구에 위치한 카페 구하 숲에서 ‘제1회 장수 달돋이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장수군산골감상 부(대표 신서영)에서 주최했으며 영화 상영을 비롯한, 음악, 요리, 캠핑 등 다양한 먹 거리와 볼거리를 함께 제공했다.
2024년 전북특별자치 도에서 진행한 전북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선정된 ‘달돋이페스티벌’은 장계면 호수마을의 자연경관을 알리는 복합 문화행사를 선보여 장수군의 뛰어난 자연경관을 ‘낭만’있게 표현했다.
또한 장수군의 3절 중 하나인 의암 주 논개의 탄생지인 주촌 마을을 배경으로 산골감상부가 직접 제작한 다큐멘터리 ‘윤슬 아 릿 모실’을 상영해 실향민의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보여주었고, 이제는 대곡 호 아래로 사라져 버린 주촌 마을의 존재를 다시 한번 상기시켜 주는 계기가 되었다.
신서영 대표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장계면 호수마을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싶었고, 자체제작 다큐멘터리 ‘윤슬 아 릿 모실’을 통해 실향민의 사무치는 그리움을 표현하고 싶었다.”며 “장계면 호수마을이 장수군의 특별한 관광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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