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구 세계타임즈=이채봉 기자] 겨울 추위가 깊어지는 가운데 대전 서구 갈마1동에 한 줄기 따뜻한 바람이 불었다.
갈마1동 행정복지센터는 ‘갈마봉사회’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라면 50박스(100만 원 상당)를 기탁받았다고 11일 전했다.
갈마봉사회는 갈마동 주민 8명이 참여하는 봉사단체로, 10여 년 동안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물품 지원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박태수 회장은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회원들과 함께 마음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로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김황석 동장은 “매년 이어 온 갈마봉사회의 기부가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기탁 물품은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에 고르게 전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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