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세계타임즈=이채봉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한 「제7회 학교 미디어 교육 우수사례 공모전」과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 우수 교사연구회 선정 심사」에서 대전 지역 교원 6명이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공모 기간은 9~11월이었으며, 12월 1일 서울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에서 시상식이 개최되었다. 이번 수상은 대전 교원의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에 대한 높은 전문성과 열정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학교 미디어 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은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수업 모델을 실제 학교 현장에 적용한 우수 수업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전국의 초.중.고.특수학교 교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진 공모전의 전국 입상자는 총 7명(팀)이다. 그 중에서 대전만년고 변은주 교사는 영어 교과에 미디어 리터러시를 결합한 ‘NEO CITIZEN 프로젝트’로 대상(1위)을 수상하였다. ‘NEO CITIZEN 프로젝트’는 AI와 뉴스 편향 분석, 편향을 바로 잡는 미디어 재구성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언어.기술.윤리를 통합적으로 탐구하며 성찰적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한 융합형 교육 사례로 주목받았다.

또한,「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 우수 교사연구회 선정 심사」는 지난 5월에 선정된 전국 50개 교사연구회의 연구 결과물을 심사하였으며, 전국 입상은 총 6팀이다. 대전하기초 서성환 교사가 이끄는 ‘씬세계 프로젝트’팀(5명)은 영화 제작 교육과정에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요소를 융합한 수업자료 7차시를 개발하여 우수상을 수상했다. 쉽고 재미있고 편리하게 배울 수 있도록 설계되어 학교 현장 적용성과 확산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되었다.
대전시교육청 조진형 중등교육과장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올바르게 정보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에 대한 현장의 노력이 확산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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