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경기도동계체육대회 성황리 폐막

송민수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2 23: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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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아이스하키·컬링 선수 671명 열전 마무리..경기도 동계스포츠 위상 재확인
2년간 시범운영으로 종목별 경기 중심 진행…"도동계체전 안정적 정착 발판 마련"

 

▲중등학교1위(분당중) 기념촬영.(사진=경기도체육회)
[경기도 세계타임즈 = 송민수 기자] 2025년도 경기도동계체육대회(이하 ‘도동계체전’)가 지난 11월 1일(토) 종목별 시상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경기도체육회(회장 이원성, ‘이하 도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종목단체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빙상(스피드), 아이스하키, 컬링 3개 종목 도내 선수 671명(선수 513명, 지도자 158명)이 참가해 기량을 펼쳤다. 

 

경기도 종목별 경기에서 아이스하키와 컬링 부문이 치열한 경쟁 끝에 부문별 우승팀을 가렸다. 아이스하키에서는 초등부 수원시아이스하키협회 대표팀, 중등부(학교) 분당중, 중등부(클럽) 나눅스, 일반부 고양겔럽스가 각각 정상에 올랐다.

컬링에서는 초등부 스톤 피닉스, 중등부 민락중학교(여), 고등부 송현고등학교A, 일반부 이서아빠와삼촌들이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20년만에 다시 시작하는 동계종목 종합체육대회로, 시범운영을 하는 2년간은 시‧군별 종합순위를 가리는 시‧군 대항전 방식이 아닌, 종목별 경기를 진행한다. 이는 대회 재개 후 종목별 운영 안정화에 중점을 두기 위한 방침이었다.

10월 31일(금) 개막한 대회는 종목별 경기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됐으며, 종합시상을 진행하지 않아 별도의 폐회식 없이 종목별 시상으로 마무리됐다. 현장에서는 본격적인 동계스포츠 시즌을 앞두고 선수들의 경기력 유지‧점검과 유망선수의 발굴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컬링 종목 선수들 단체 기념촬영 모습.(사진=경기도체육회)
경기도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향후 시‧군대항 대회로의 전환 가능성을 점검하고, 종목별 특성에 맞는 운영방법을 확인하는 중요한 과정이었다.”며 “향후 관련규정 마련 및 세부종별 확대 편성 등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대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경기도는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22연패를 달성한 동계스포츠 강자”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확인된 개선사항을 반영해 도동계체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였으며, 경기장 안전점검 및 안전관리자 배치를 실시한 결과 중대한 안전사고 없이 모든 경기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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