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공사하다 벽 '와르르'…근로자 1명 사망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3-17 17: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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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 내벽 철거 중 무너져
△ 벽철거.jpg

(서울=포커스뉴스) 17일 오전 4시 30분쯤 서울 도봉구 창동의 한 빌딩 내부공사 현장에서 벽 철거작업을 하던 근로자 이모(43)씨가 무너진 벽에 깔려 목숨을 잃었다.

도봉소방서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건물 5층 내부 인테리어공사를 위해 벽을 철거하고 있었고 무너진 벽에 온 몸이 깔려 머리에 피를 흘렸다.

이씨는 오전 4시 50분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목숨을 잃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17일 오전 4시 30분쯤 서울 도봉소방서 구조대가 도봉구 창동 빌딩에서 내부공사를 하다 벽에 깔리는 사고를 당한 인부 이모(43)씨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 도봉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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