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이 직접 유해환경 발굴하고 개선 요청하는 ‘커뮤니티 매핑’이 특징, 지난해 3개교 참여해 개선율 96% 성과
- 4월~11월 학교·지역 연계해 매핑 본격 추진, ‘청소년 커뮤니티 매핑 Day!’ 등 운영 예정
- 전성수 구청장, “보건소와 학교, 유스센터 등 함께 실효성 있는 건강‧유해환경 개선체계 만들 것”

[서초구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13일 보건소와 서초유스센터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청소년이 스스로 건강‧유해환경을 찾아 개선하는 참여형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초구보건소와 서초유스센터는 2018년부터 매년 청소년들을 위한 좋은 환경 만들기에 협력해 왔다. 이번 ‘청소년 건강‧유해환경 개선사업 협약’은 내년 2월까지 1년간 유지되며 각 기관은 사업 운영기획과 진행과정, 현장활동 등에 공동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보건소는 참여 학교·기관 선정, 프로그램 구성, 건강·유해환경 교육과 강사 지원을 맡고, 서초유스센터는 청소년 대상 홍보, 신청 안내, 일정 조율, 소양교육과 활동시간 인증을 담당한다.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청소년이 스스로 주변환경 지도를 만든다는 점이다. 청소년이 직접 스마트폰으로 학교 주변과 생활권의 건강·유해환경 정보를 수집해 지도에 표시하고 공유하는 ‘커뮤니티 매핑’ 방식을 활용한다. 이렇게 발굴된 유해환경은 보건소 건강부모e음 포털 내 ‘청소년 건강유해환경 ZERO’ 시스템을 통해 개선 요청으로 연계된다. 지난해에는 지역 내 3개 학교의 청소년들이 참여해 금연표시 미흡, 담배꽁초 투기, 편의점 주류 광고, 음주조장 배너, 쓰레기 무단투기 등 생활권 문제를 직접 발굴했고, 이를 통한 유해환경 개선율은 96%에 달했다.

올해는 서초유스센터와 협력을 통해 청소년 중심의 참여 활동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보건소는 4월부터 11월까지 중·고등학교 동아리 연계 매핑과 서초유스센터와 연계한 ‘청소년 커뮤니티 매핑 Day!’를 운영한다. 건강‧유해환경에 대한 개선 캠페인을 넘어 청소년 사전 인식조사, 유해환경 교육, 현장 안전교육, 스마트폰 기반 현장 매핑, 유해환경 우선순위 토론, 사후 만족도 조사까지 포함한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구는 앞으로도 학교, 지역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청소년 참여 기반의 건강환경을 조성하고,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문제를 발견하고 개선을 제안하는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청소년의 눈으로 지역사회를 다시 살피면 어른들이 놓친 위험요소가 더 선명하게 드러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교, 유스센터, 보건소, 관련 부서가 함께 움직이는 실효성 있는 건강‧유해환경 개선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종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