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행정, 생활‧환경, 문화‧도서관, 복지 4개 분야 배치
- ‘조별 프로젝트’ 운영…시설 탐방 등 또래 청년들과의 협력ㆍ소통 [영등포구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겨울방학을 맞아 청년들이 실제 행정 현장을 경험하며 진로 탐색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2026년 겨울 청년 행정체험단’을 운영하고, 오는 12월 10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영등포구에 주민등록 되어 있는 19세부터 39세까지의 미취업 청년 또는 대학생이다. 총 70명을 선발하며, 올해 7월~8월 운영된 ‘2025년 여름 청년 행정체험단’의 참여자는 중복 지원이 제한된다.
근무 기간은 2026년 1월 14일부터 2월 11일까지다. 주 5일(하루 5시간) 근무하며, 급여는 2026년 영등포구 생활임금에 따라 지급된다.
모집 분야는 ▲일반행정 ▲생활‧환경 ▲문화‧도서관 ▲복지의 4개 분야이며, 신청자는 한 개 분야를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선발된 청년들은 구청, 보건소, 동주민센터, 유관기관 등에서 부서별 업무를 지원한다.
특히 영등포구 청년 행정체험단은 단순한 행정지원 업무에 그치지 않고 ‘조별 프로젝트’를 운영해, 구의 주요 정책을 탐구하며 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또래 청년들과 협력하며 소통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 지난 여름 운영 당시 청년층의 많은 신청이 몰리는 등 큰 관심을 받은 만큼, 이번 겨울에도 상당한 호응이 기대된다.
신청은 구청 누리집(홈페이지) ‘구민참여-청년 행정체험단’ 게시판을 통해 가능하다. 최종 참여자는 무작위 공개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결과는 12월 18일 구청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영등포 청년’ 네이버 카페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구청 청년정책과로 하면 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청년들이 공공기관의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년의 성장을 돕는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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