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지원 넘어 '사례관리 중심' 복지체계 전환

이채봉 / 기사승인 : 2026-03-27 09: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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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의면지사협, 주민·기업 참여형 지속 가능한 복지모델 구축 -


[세종 세계타임즈=이채봉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송재숙·윤혜란)가 사례관리 중심의 복지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일회성 물품 지원 방식으로는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민간과 기업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복지 모델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협의체는 돌봄, 희망, 자원 3개 분과를 중심으로 조직을 재편하고, ▲위원 역량강화 교육 ▲마을사례관리사 양성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할 확대 등을 통해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돌봄분과는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상담, 대상자 가구 정기 방문 및 모니터링을 담당하고, 희망분과는 아동·청소년 및 취약가정 지원과 사례관리를 수행하게 된다.

자원분과는 후원자 및 기업 발굴, 후원금품 관리·배분 체계를 담당한다.

또한, 전의면지사협은 관내 기업 및 착한가게 등과 협력해 기업의 사회공헌이 지역 복지로 직접 연결되는 ‘기업 참여형 복지모델’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사업은 ▲착한가게 ‘행복찬’ 협업 결식우려가정 지원 ▲나우코스 전직원 후원금으로 장학금 지원 ▲한국콜마 연계 복지사각지대 발굴 ▲㈜레이크머티리얼즈 ‘인 라이프·인 그린’ 마을사례관리 등이다.

협의체는 후원금품 관리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분기별 지원내역 공개, 후원자 및 배분현황 체계화, 성과보고서 발간 등을 통한 투명하고 책임 있는 재원관리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대상자 가구를 월 1회 이상 방문해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사례관리 체계를 도입, 단순 지원을 넘어 생활 변화까지 관리하는 복지를 강화한다.

윤혜란 위원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주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복지체계로의 전환”이라며 “복지사각지대 발굴부터 투명한 재원관리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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