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베트남 사업, 새로운 단계로 도약

이정술 기자 / 기사승인 : 2017-10-31 11: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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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대학에 한국학연구원 설치하고, 남방육종연구소 및 합작학과 설치 협의

 

[세계타임즈 이정술 기자] 아시아 중심대학을 표방하는 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가 베트남 교류 사업에 새로운 마당을 열었다.


이미 국내 최다 수준인 1천여 명의 베트남 유학생을 유치해 학교발전과 함께 지역경제 부흥까지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원광대는 지난 10월 25일부터 29일까지 김도종 총장 일행이 베트남 교류 사업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호치민시를 방문했다.


 

이번 일정을 통해 원광대는 호치민 소재 대학들과 합작학과 운영, 한국학 연구원 설치, 호치민 원광대 동문회 발족, 원불교 호치민 교당 봉불식 등 단순한 교육 분야 교류를 넘어선 문화교류의 마당을 개척했다.


26일 호치민 공과대학 및 인문사회대학을 방문한 김도종 총장은 공동학위과정 및 합작학과 운영을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베트남 명문 공과대학인 호치민 공과대학 식품공학과 및 화학공학과와 원광대 식품공학과 및 탄소융합공학과의 만남으로 더욱 눈길을 끌었다.


또한, 27일 컨터대학과 이루어진 남방농업연구소 설치 협의는 원광대 역점사업 중 하나인 육종사업의 발전 단계로써 이는 원광대에서 운영 중인 중국 연변 북방농업연구소와 카자흐스탄 중앙아시아 농업연구소와 더불어 ‘아시아 육종 트라이앵글’을 온전히 구축하는 성과로 볼 수 있다.


특히 호치민 공과대학과 컨터대학에 설치하는 ‘합작 식품공학과’와 익산의 국가식품클러스터는 향후 상호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와 국가사업에도 큰 시너지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컨터대학과 협의에 앞서 김도종 총장은 원광대가 후원 및 운영하는 호치민 외국어 정보기술 대학의 한국학연구원 현판식에 참석했다.


단순한 한국어 교육기관을 넘어 한국과 베트남 정부의 지원까지 받게 된 이 연구원은 베트남에서는 이례적으로 베트남 측 대학 총장이 연구원장을 맡아 시선을 끌었으며, 앞으로 한국어교육과 함께 교육·문화 전반에 걸쳐 교류의 통로가 되는 기관으로도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호치민시에 진출한 원광대 동문들은 모교 총장 방문을 계기로 ‘호치민 원광대 동문회’를 발족하고, 호치민시에 진출한 기업인들을 중심으로 모교와 가족기업 협약을 맺어 재학생들의 해외 인턴십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28일 진행된 원불교 호치민 교당 봉불식을 위해서도 힘을 모은데 이어 호치민 교당에 임시 사무소를 설치해 동문 간 연계 활동 및 모교와의 소통통로로 이용하기로 했다.


김도종 총장은 “이번 3박 5일의 베트남 방문이 원광대가 베트남 사업을 한 단계 진전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신속한 사업추진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이루어 아시아 중심대학으로서의 입지를 다져 가겠다”고 강력한 실천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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