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타임즈]최성룡기자 = 지난 10월 31일, 울산광역시 울주군청 문수홀에서는 한국새생명복지재단 파란천사 울주군 지회 설립을 위한 임원회의가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이순걸 울주군수가 직접 참석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재단본부의 송창익 이사장이 직접 울주군을 찾아 파란천사 운동의 비전과 설립 취지를 설명했다.
행사는 정종옥 준비위원장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파란천사 울산시 남구지회의 석주은 회장이 사회를 맡아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회의가 이어졌다. 이날 참석한 27명의 임원들은 모두 울주군 지회의 초대 임원으로 등록된 이들로,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상견례를 갖고 향후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울산의 두 번째 지회, 지역 복지운동의 새 전환점......
울산광역시는 현재 남구·북구·중구·동구·울주군 등 5개 구·군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번 울주군 지회 설립은 남구지회에 이어 두 번째로 조직되는 파란천사 지회다. 그만큼 이번 회의는 단순한 조직 결성을 넘어 울산 지역에 ‘생명과 나눔’의 복지운동이 본격적으로 확산되는 상징적인 자리로 평가된다.
정종옥 준비위원장은 지난해 국회에서 열린 한국새생명복지재단의 공식 행사에 참석한 것이 이번 울주군 지회 설립의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송창익 이사장으로부터 파란천사 운동의 취지를 듣고 큰 감동을 받았다”며 “울주군에도 반드시 이 운동을 전파하겠다고 다짐했고, 그 약속이 1년 만에 결실을 맺게 되어 감회가 깊다”고 말했다.

“울주군에도 희망의 씨앗을 심겠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축사에서 “파란천사는 생명을 살리고 희망을 나누는 아름다운 복지운동”이라며 “울주군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꼭 필요한 단체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지역 공동체 안에서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군에서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송창익 이사장은 “한국새생명복지재단은 생명존중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전국 각지에서 파란천사 운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돕고 있다”며 “이번 울주군 지회는 울산의 따뜻한 복지 네트워크를 한층 더 확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파란천사 울주군지회가 울주군의 복지 중심이 되어 생명을 살리고 사랑을 나누는 현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나눔의 현장, 지역사회가 함께하다"
회의에 참석한 임원들은 한목소리로 “울주군 지회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단체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향후 울주군 지회는 ▲어르신 나눔행사 ▲희귀난치병 환아 치료비 지원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재단본부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내 나눔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봉사활동의 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11월 중순, 공식 발대식 개최 예정"
한국새생명복지재단 파란천사 울주군지회는 이번 임원회의를 시작으로 공식 출범을 위한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다. 지회 발대식은 오는 11월 중순 울주군 지역의 독거어르신들을 모시고 어르신나눔한마당으로 대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며, 울산 각 지역 지회 임원들과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울주군 지회의 출범을 축하할 계획이다.
이번 울주군 지회 설립은 울산 지역의 복지 인프라를 넓히는 의미뿐 아니라, ‘한 생명을 살리고 희망을 전한다’는 파란천사의 철학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실천되는 첫걸음으로서 큰 의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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