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란드 포메라니아 경제특구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간 협력을 기반으로 실질적 교류 확대 기대

[부산 세계타임즈=이용우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어제(16일) 오후 4시 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성희엽 시 미래혁신부시장과 바르토시 비시니에프스키(Bartosz Wiśniewski) 주한폴란드대사가 만나 부산과 폴란드 간 교류 및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접견은 바르토시 비시니에프스키 주한폴란드대사의 부임 인사를 계기로 마련됐으며, 마르타 헹시아크(Marta Hęsiak) 주한폴란드대사관 영사도 함께 참석했다.

먼저, 성 부시장은 “부산을 방문해 주신 비시니에프스키 대사님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한국과 폴란드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공동의 가치를 바탕으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의 부산 방문은 양국 관계에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이정표였으며, 부산의 산업 역량과 문화적 매력에 대한 폴란드 측의 깊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였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성 부시장은 폴란드 포메라니아 경제특구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간 협력 사례를 언급하며, “두 경제특구 간 협력을 통해 투자유치와 산업 교류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폴란드 포메라니아 경제특구는 2023년 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투자유치 지원과 정보 공유 등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에 비시니에프스키 주한폴란드대사는 “해가 갈수록 도시 간 협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부산시와 폴란드 도시 간에 실질적인 협력이 더 확대되길 바란다”라고 화답했다.
마지막으로 성 부시장은 “우리시는 적극적으로 도시 교류를 추진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폴란드와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이날 접견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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