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지하철 노선도” 담은 혁신 디자인…서울 대표 명소가 펼쳐지는 슬라이드형 패키지
- 공항·면세점·올리브영까지, 관광객 동선을 아우르는 전방위 홍보 전개 [서울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서울시가 다양한 민간 기업과의 협업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KGC인삼공사 대표 브랜드 정관장과 손잡고 서울의 정체성과 한국을 대표하는 건강 브랜드의 가치를 결합한 한정판 패키지를 출시한다. 글로벌 관광객과 MZ세대를 겨냥한 이번 프로젝트는 ‘건강한 서울 경험’을 전달하려는 전략적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서울시는 오는 9월 12일 정관장과 함께 협업 상품을 공식 출시한다. 이번 제품은 2023년 40년 만에 개편된 서울 지하철 노선도를 활용한 첫 상품화 사례다. 패키지를 옆으로 밀면 남산타워, 북촌한옥마을, 청담대교, 서울숲 등 서울의 대표 명소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슬라이드 구조로 디자인돼, 단순한 소비재를 넘어 ‘가지고 싶은 서울’이라는 소장 가치를 더했다.
이번 협업 제품은 활력 충전과 이너뷰티 케어를 동시에 선사한다. ‘Best Collection For Seoul’은 에브리타임샷과 활기력을 각 5병씩 담아 피로 회복과 에너지 보충을 챙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외국인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는 앰플 타입으로 제작돼 선물용·휴대용으로 적합하다. 또 다른 제품인 ‘Beauty of Seoul’은 굿베이스 홍삼담은 석류 스틱 10포와 피부건강엔 알로에 젤리스틱 10포로 꾸려져 맛과 기능을 함께 잡았다. 최근 주목받는 이너뷰티 트렌드와 ‘슬로우 에이징’ 수요를 반영했으며, 가격은 각각 3만 원과 2만 5천 원으로 합리적 접근성을 갖췄다.
이번 협업의 콘셉트는 “잠들지 않는 에너지의 도시, 서울(Seoul, the city never sleeps)”이다. 건강도시 이미지를 경험으로 확장해 관광객, K-컬처 팬, 젊은 세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담았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인 정관장은 중국, 일본,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도 높은 신뢰도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의 글로벌 도시 브랜드와 정관장의 프리미엄 이미지가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제품 구성도 철저히 데이터 기반으로 결정됐다. ‘Best Collection For Seoul’은 서울 지역 2030 고객 대상 POS 판매량 상위 제품으로, ‘Beauty of Seoul’은 면세점과 수출 판매량 상위 제품으로 큐레이션했다. 특히 해외 고객 재구매율이 높은 홍삼담은 석류 스틱·피부건강엔 알로에 젤리스틱과, 피로 회복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에브리타임샷·활기력 조합은 여행 중 컨디션 관리, 가족·지인 선물, 출장 휴대 등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 가능하다. 결과적으로 ‘서울 여행의 기억’과 ‘한국 건강기능식품의 신뢰’를 동시에 전하는 패키지가 완성됐다.
제품은 시내 및 인천·김포공항 면세점, 백화점과 정관장 직영점에서 먼저 만날 수 있다. 이어 9월 19일부터는 서울마이소울샵(광화문·종로), DDP 디자인스토어, 올리브영N 성수를 포함한 외국인 방문객이 많은 매장 100여 곳으로 판매처가 확대된다. 정관장몰,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 온라인 채널에서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홍보 전략은 정관장이 주도해 추진하며, 관광객 동선을 고려한 다각도의 마케팅 활동으로 이어진다. 인천국제공항 제1·2터미널에 대형 옥외광고를 설치하고 공항철도 열차 광고를 운영해, 공항에서 도심으로 이어지는 구간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또한 9월 25일부터 10월 2일까지 열리는 ‘서울환대주간(Seoul Welcome Week)’에는 서울시와 함께 현장 체험 부스를 마련해, 협업 제품의 특징을 직접 전달한다. 아울러 판매 수익의 일부를 서울시 사회공헌 사업에 기부해,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 ‘착한 굿즈’로서의 가치를 더할 예정이다.
민수홍 홍보기획관은 “서울의 일상적 이동 경험인 지하철 노선도를 패키지 디자인에 활용해 누구나 쉽게 즐기고 오래 간직할 수 있는 건강한 서울 경험을 만들고자 했다.”며 “서울 여행의 설렘과 한국 홍삼의 정통성을 함께 담아낸 이번 협업 제품은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매력적인 기념품이자, 서울 시민에게는 합리적 가격의 프리미엄 선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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