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이영봉 의원, 경기연구원 1차 이전 기념식 참석. |
이영봉 의원은 2021년 6월 29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도 공공기관 3차 이전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경기북·동부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공공기관 이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경기연구원의 의정부 이전을 지속적으로 제안하고 지원해 온 바 있다. 당시 이 의원은 경기연구원이 경기북부 정책 연구의 거점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며, 이전 추진의 당위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이후 이영봉 의원은 2025년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경기연구원 1차 이전에 필요한 예산 14억 3천만 원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예산 심사 과정에서 이 의원은 경기연구원 이전이 단순한 공간 이전이 아니라, 경기북부 균형발전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핵심 사업임을 강조하며 관련 예산의 필요성을 설득력 있게 제기했다.
당초 경기연구원은 의정부시 금오동 캠프 카일 부지로 총 215명 규모의 통합 이전이 계획되어 있었다. 그러나 과거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한 감사원 공익감사와 행정소송이 진행되면서 사업 추진에 불가피한 지연이 발생했다. 현재는 소송 종료 이후를 전제로 한 대체부지 검토와 행정 협의가 병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도 경기도와 경기연구원은 이전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공감대 아래, 1차 이전을 우선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의정부 소재 씨티프라자 건물 3개 층을 임차해 원장을 비롯해 북부융합연구단, 미래전략연구실, 감사실, 북부발전연구실, AI연구실 등 주요 부서를 이전·개소하게 됐다.
이영봉 의원은 이날 기념식에서 “경기연구원 1차 이전은 경기북부 균형발전을 향한 약속을 말이 아닌 실천으로 옮긴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전을 현실화한 만큼, 경기연구원이 의정부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경기연구원의 완전한 이전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경기도와 경기연구원과 긴밀히 협력하고, 이를 통해 경기남·북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균형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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