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구 세계타임즈=이채봉 기자] 대전 서구는 공무 국외 출장을 통해 적립한 공적 항공마일리지를 활용해 관내 복지시설에 생활필수품을 기부했다고 23일 전했다.
이번 기부는 공적 자원의 사적 이용 가능성을 차단하고, 유효기간 만료로 소멸할 우려가 있는 항공마일리지를 공익 목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구 공무원 150여 명이 참여해 뜻을 모았다.
서구는 공적 마일리지 12만 점을 활용해 1,800만 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구매했다. 90개 품목, 257개 물품은 서구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관내 복지시설 3곳에 전달됐다.
구는 지난 7월에도 유효기간이 도래한 공적 마일리지를 모아 기부 활동을 펼쳤으며, 앞으로도 공적 자원의 합리적이고 투명한 활용을 위한 제도적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공적 마일리지를 활용한 이번 나눔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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