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눌음 공동육아, 잘 시작하기!

김종운 / 기사승인 : 2016-10-18 21:2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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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세계타임즈 김종운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는 최근 공동육아 모다들엉 돌봄공동체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날 워크숍은 공동육아 사업에 대한 정보와 사례를 공유하고 공동육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모다들엉 돌봄 공동체 지원사업은 지역주민이 함께 아이를 돌보고 키우는 자발적 자조모임 형태의 다양한 공동육아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 해 신규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는 올해 선정된 18개팀중 14개팀에서 엄마, 아빠 46명과 아이들이 함께 참가한 가운데 공동육아 공동체의식 함양을 위한 “수눌음 공동육아, 잘 시작하기”라는 주제로 대전대학교 차성란 교수의 특강과 활동중인 4개팀의 사례발표 및 질의응답 등이 있었다.


 차성란 교수는 이날 특강에서 아이를 키우면서 생기는 걱정, 텅빈놀이터, 학원버스 인생 등 요즘 아이들의 일상을 돌아보면서 경쟁사회에 내몰린 아이들에게 더불어 사는 공동체적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어른들이 공동체적 생활양식을 시작할 수 있는 출발점으로 공동육아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이러한 공동육아 활동을 잘 시작하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이 우선적으로 해야 할 과제(규칙정하기, 느슨한 팀 경계 유지하기, 육아 외에 다양한 자원교환하기, 아빠 참여하기 등)를 제시하고, 이러한 공동체 활동에 이웃 또는 마을의 다른 가족들도 참여하여 확산해 나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돌봄공동체 사례발표에서는 12가정으로 이루어진 “올레놀래” 돌봄팀에서 모임을 만들게 된 동기와 매일 방과후 놀기, 엄마들의 마실, 전래놀이와 노래 등 정기모임 활동과 다양한 특별활동을 소개하였으며, 그밖에도 재능나눔을 통해 모여진 “워킹맘들의 별난 육아사랑” 팀 등 총 4팀이 참여하였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원희룡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다양한 동기에서 비롯된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하는 공동육아 활동이 지역과 마을 돌봄 공동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촉진제 역할을 하는 돌봄의 리더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이를 위해 행정에서도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제주, 가족친화적이고 양성평등한 제주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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