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는 판교원마을 6·9·10·12단지 추진위원 대표와 함께 성남시 행정기획조정실장, 4차산업국장, 미래산업과장, 도로과장, 교통기획과장, 도시계획과장 등 주요 부서장이 참석해 사업 추진 절차와 주민 요구사항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에 대해 시 집행부는 ▲제2테크노밸리 연결터널 주관 부서를 미래산업과로 확정하고, ▲판교동 역 신설은 약 7만6천 명의 활동인구와 KAIST 연구원 입주 등 주변에 여러 미래 수요 전망을 시나리오 분석을 통해 사전타당성 용역사에 이미 전달했음을 설명했다. 앞으로는 관계 부서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김종환 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앞두고 성남시 부시장과 관계 부서와의 연속 면담을 통해 제2테크노밸리 연결터널 협의 구조를 미래산업과 중심으로 담당 부서 지정을 이끌어 냈으며, 이를 통해 부서 간 역할 혼선을 해소하고, 향후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또한 김 의원은 판교동 역 신설을 위해 초기에 2억9천7백만 원 규모의 ‘일반철도 추가 역 신설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예산을 확보하고, 주민 간담회와 1인 시위 등을 이어오며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왔다.
마지막으로도 김 의원은 “앞으로도 주변 여건이 빠짐없이 반영되도록 노력할 것이고 판교동 역 신설은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며, “국토교통부에 승인을 강력히 요구하고 주민 교통편의와 지역 발전을 위해 끝까지 주민들과 함께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세종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