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규슈 북부, 폭우에 '약 52만 명' 피난 지시‧권고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6-22 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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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새벽 폭우 시작…23일 새벽까지 지속될 전망, 피해 속출

나가사키‧후쿠오카‧구마모토‧사가‧야마구치‧오이타현 주민 피난 지시

(서울=포커스뉴스) 지난 19일 시작된 일본 규슈 북부 지방의 폭우가 3일째 계속되면서 당국이 22일 약 22만 가구, 52만 여 명에 피난 지시나 권고를 내렸다.
22일 일본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나가사키현 10만8000가구 25만8000명 ▲후쿠오카현 4만가구 8만6000명 ▲구마모토현 3만5000가구 8만8000명 ▲사가 2만가구 6만1000명 ▲야마구치현 9000가구 2만2000명 ▲오이타현 4000가구 1만1000천명이 피난 지시나 권고의 대상이 됐다.
구마모토현에서는 13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사망자와 실종자가 다수 발생하고 도로 50곳이 전면 통행 금지됐다. 규슈여객철도(JR규슈)는 일부 구간에 운전 보류 및 속도 조절을 조치를 내리기도 했다.
이번 폭우는 규슈 북부 장마전선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에 의해 일어났다. 폭우가 시작되고 나서 일본 기상청은 "지난 4월14일 구마모토현에 발생한 진도 7 강진 이후 잇따른 여진으로 지반이 약화된 상태"라며 산사태 경계령을 내린바 있다.
일본 기상청은 또한 "폭우가 23일 새벽까지 국지적으로 격렬하게 내릴 전망"이라며 "주민들은 토사와 침수로 인한 재해를 엄중히 경계하고 하천 범람에 주의하길 바란다"고 촉구하고 있다.일본 규슈 북부 지방에 내린 폭우로 도로에 물이 차 있다. <사진출처=일 NHK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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