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뒤집기…3개 경합지역 여론조사에서 클린턴 역전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7-14 10: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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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에 '클린턴 이메일 스캔들' 불기소 결정이 영향 준 듯

(서울=포커스뉴스) 미국 대선주자 여론조사 결과 플로리다, 펜실베니아, 오하이오 등 3개 경합주에서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민주당 후보 힐러리 클린턴을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CNN은 미국 퀴니피악대학교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플로리다, 펜실베니아, 오하이오 3개주에서 트럼프 후보가 클린턴 후보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후보는 플로리다주에서 지지율 42%로 클린턴 후보(39%)를 제쳤다. 1개월 전만 해도 클린턴 후보가 지지율 47%로 트럼프 후보(39%)를 앞섰지만 역전된 것이다. 자유당의 게리 존슨, 녹색당의 질 스타인 등 제3당의 후보들을 포함할 경우 트럼프와 클린턴 전 장관의 지지율 격차는 더 커진다.

트럼프 후보는 펜실베니아주에서도 지지율 43%로 클린턴 후보(41%)에 앞섰다. 오하이오주에서는 트럼프 후보와 클린턴 후보가 지지율 41%로 동률을 이뤘다.


연방수사국(FBI)이 클린턴 후보의 장관 이메일 스캔들을 불기소 결정한 일이 여론에 영향을 미친 것이라는 분석이다.

피터 브라운 퀴니피악대 여론조사기관장은 "클린턴 전 장관의 이메일 스캔들 불기소 결정과 여론조사간 확실한 상관관계는 증명할 수 없다. 이번 결정으로 유권자들이 클린턴 전 장관의 도덕성과 정직성에 대한 의문을 품게 만든 것이 지지율 하락의 원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퀴니피악대의 여론조사는 플로리다 유권자 1015명, 오하이오 유권자 955명, 펜실베니아 유권자 982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30일부터 7월11일까지 조사됐다. 각 지역별 오차범위는 플로리다와 펜실베니아 ±3.1%p, 오하이오 ±3.2%p다.(볼더/미국=게티=포커스뉴스)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엄지를 치켜들고 있다. ⓒ게티이미지/이매진스 (뉴욕/미국=게티/포커스뉴스)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달 31일 미국 뉴욕주립대에서 학생과 지지자 앞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2016.04.02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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