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공화당 전당대회, '도널드 트럼프 물러나라' 시위 본격…경비 '삼엄'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7-18 13: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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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간) 클리블랜드서 공화당 전당대회

법원 20시간 개방 등 대규모 검거 상황 대비

전당대회 열리는 클리블랜드, 방문자 5만 명 예측

(서울=포커스뉴스) 18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열리는 공화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 출마에 반대하는 '반(反) 트럼프' 시위가 격화될 전망이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17일 "이날 약 100명의 시민들은 클리블랜드 동쪽 지역의 한 공원에 모여 '트럼프 물러나라', '인종 차별주의자는 감옥에나 가라', '트럼프는 반유대주의자'등의 손팻말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고 보도했다.

시위대는 상대적으로 침착한 상태였으며 우려했던 경찰과의 충돌은 없었다. 일반 경찰뿐 아니라 기마경찰과 오토바이 순찰대까지 대규모 경찰 병력이 전당대회 장소 주변을 순찰하고 있다고 현지매체는 보도했다.

클리블랜드 경찰에 따르면 '반트럼프' 시위에 참여한 단체들은 매우 다양한 편이다. 최근 미국 전역에서 불고 있는 '흑인의 생명은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회원들부터 여성단체, 자유주의 진영 단체까지 참여하고 있다.

시위는 전반적으로 평화롭게 진행된 편이었으나 경찰은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 실제 전당대회가 시작되면 시위대들의 저항이 격화될 수 있다는 계산이다.

실제 흑인 과격단체로 알려진 '신(新)블랙팬더당' 회원들은 총기를 휴대한 채 클리블랜드 도심에서 경찰의 잔혹성을 고발하는 시위를 벌이겠다고 공언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전당대회 기간에 975명 이상 수감 가능한 교도 시설을 마련하고 법원 20시간 개방, 법 집행관 2500여명 배치 등 대규모 검거에 대비하고 있다.

칼빈 윌리엄스 클리블랜드주 경찰국장은 "우리는 거의 모든 것을 대비하고 있다. 만일의 사태를 대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클리블랜드 병원도 각종 의약품을 준비해두고 전당대회와 관련된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당대회 기간에 클리블랜드를 찾는 사람은 약 5만 명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클리블랜드/미국=게티/포커스뉴스) 17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열리는 공화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여성 단체들이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 출마 반대를 외치고 있다.2016.07.18 ⓒ게티이미지/이매진스 (클리블랜드/미국=게티/포커스뉴스) 17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열리는 공화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시민단체들이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의 출마를 반대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2016.07.18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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