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앞둔 브라질서 IS 추종세력 발견…안보 '비상'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7-20 11:4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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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의 지하디스트' 주장…급진주의 확산 '방어'

18일 테러용의자 입국 시도 등 테러 대비 '빨간불'

(서울=포커스뉴스) 리우올림픽 개막을 보름 앞둔 가운데 브라질 현지에서 이슬람 급진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추종세력이 적발돼 현지 안보에 비상이 걸렸다.

브라질 현지매체 옵서바도르는 18일(현지시간) 브라질 정보당국(ABIN)이 IS 추종세력에 대한 첩보를 입수해 모든 위협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스스로 'IS의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라고 칭하며 '안사르 알킬라파(칼리프 제국의 지지자·조력자) 브라질'이라고 단체 이름도 붙였다.

또 IS 최고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를 지지한다며 아랍어, 영어, 포르투갈어로 IS 선전을 돕겠다고도 했다. 브라질 정보당국은 이같은 사실을 이들의 텔레그램 계정을 통해 발견했다. 브라질 현지에서 IS 추종을 공언한 급진주의자는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브라질 당국은 지난주 프랑스 니스에서 발생한 '트럭테러' 이후 보안단계를 높인 상태다. 거리에 방어벽(바리케이드) 설치를 늘리는 등 치안경비를 강화했으며 올림픽이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 방문객들의 몸수색도 강화했다.

브라질 군경은 이번 주말 경기가 열리는 시설 인근에서 테러 대비 가상 훈련을 진행한다.

브라질 정보당국은 "급진주의의 확산을 막는데 주력하고 있다. 리우올림픽과 관계된 모든 위협을 꼼꼼히 조사하고 있으며 특히 테러와 관련된 부분은 더욱 신경쓰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18일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브라질 치안당국은 리우 올림픽 관람을 위해 입국을 시도한 테러 용의자 4명의 입국을 불허한 바 있다. 지난 15일에는 테러에 연루된 전력을 가진 프랑스 출신의 방문 교수를 추방하기도 했다.

리우올림픽은 다음달 5일 시작된다. 브라질 당국은 외국인 방문객 50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리우/브라질=게티/포커스뉴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데이라 파크 올림픽 오륜. 2016.07.19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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