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지서비스 검색에 ‘우선순위 기능’ 적용…조건에 많이 부합하는 결과 우선 확인 가능
- 메인화면 직관적으로 개편, 복지멤버십 배너 설치…몰라서 신청 못 하는 경우 방지
- 자치구 복지서비스 정보까지 제공 계획…지속적으로 서비스 보완해 시민 편의 제고 [서울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서울시는 11일(화)부터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복지서비스에 대해 검색하고, 통합적인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개편한 서울복지포털(wis.seoul.go.kr)을 선보였다.
서울복지포털은 2017년도부터 서울 복지서비스에 대한 안내와 복지서비스 온라인 신청 창구로서 역할 중이다.
이번 개편의 주요 내용은 ▵안내 대상 확대(복지실 소관 87종 → 서울시 전체 주요 복지서비스 212종) ▵복지서비스 검색 메뉴 편의성을 위한 ‘우선순위’ 기능 도입 ▵메인페이지 디자인 변경 △사회복지 법인과 시설의 예산서·이사회의록 등의 공시이다.
<서울시 전 부서의 주요 복지서비스 212종 안내>
기존 서울복지포털은 복지실 소관 복지서비스 87종을 안내했다. 이번 개편으로 여성가족실, 평생교육국, 행정국 등 서울시 모든 실·국에서 시행 중인 주요 복지서비스 212종을 수록하게 됐다.
새롭게 수록되는 125종의 복지서비스에 대해서는 서울복지포털에서 기본적인 개요를 안내하고, 전용 누리집으로 연계해 자세한 내용 확인과 온라인 신청을 가능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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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림 1. 서울복지포털 내 복지서비스 검색 화면(복지실 외 복지서비스 개요 안내 및 포털 연계)> |
<‘우선순위’ 기능 더해 개인 맞춤형 검색 기능 강화>
순서 없이 한꺼번에 보여줬던 복지서비스 검색 결과는 ‘우선순위 기능’을 더해 선택한 조건에 가장 많이 부합하는 결과를 상단에서 먼저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기존보다 세밀하게 복지서비스를 검색할 수 있도록 복지서비스 검색 조건을 ▵청소년, 청년, 중장년 등의 ‘생애주기’별 ▵저소득, 장애인, 1인가구 등의 ‘가구’ 유형별 ▵건강, 생활지원, 주거 등의 ‘복지’ 분야별로 새롭게 개편했다.
조건으로 본인의 상황이나 관심 사항을 선택하면 그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검색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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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림 2. 서울복지포털 내 ‘복지서비스 검색’을 위한 분류체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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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림 3. 서울복지포털 내 ‘복지서비스 검색’ 화면(검색 조건 모두 부합)> |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 개편과 복지멤버십서비스 단독 배너 설치>
메인 페이지와 메뉴는 시민이 원하는 복지 정보를 직관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전면 재구성했다. 메인 페이지 중앙에는 ‘서울복지재단 바로가기’ 메뉴를 새롭게 추가했으며 복지재단의 ‘꿈나래 통장’, ‘청년부상 제대군인 지원’ 등 6종 복지서비스 안내와 함께 온라인 신청과 상담도 연계했다.
메인페이지 하단 우측에는 보건복지부 복지멤버십(맞춤형 급여 안내) 단독 배너를 신설해 몰라서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경우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했다.
복지멥버십은 복지수급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가구의 연령, 가구 구성, 경제 상황 등을 기준으로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안내해 주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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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림 4. 서울복지포털 메인페이지 개편 화면> |
<사회복지법인, 사회복지시설 공시정보 공개>
상단 메뉴 가장 우측에 신설된 ‘법인시설공시’ 메뉴에서는 사회복지 법인과 시설의 예산서, 후원금, 이사회 회의록 등을 공개해 시민이 운영 현황을 투명하게 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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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림 5. 서울복지포털 법인.시설 공시 메뉴 내 법인 공시 현황> |
한편 시는 시민이 동주민센터 등을 직접 방문해 서비스를 신청하는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복지서비스 온라인 신청’을 확대할 예정이다.
12월엔 서울복지포털에서 ‘장애인 돌봄가족 휴가제’와 ‘거주시설 퇴소장애인 자립정착금 지원’ 사업도 신청할 수 있게 하고, 내년에는 자치구 복지서비스 정보까지 제공해 시민이 ‘나에게 맞는 서울시와 자치구의 모든 복지서비스’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홍찬 서울시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서울복지포털 개편은 복지서비스 검색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고,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몰라서 복지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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