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 설치·운영

이용우 / 기사승인 : 2024-12-30 15: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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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청 1층 로비에 합동분향소 설치해 시민들이 희생자들을 애도할 수 있도록 지원 예정… 오늘(12.30.) 16:30 ~ 2025.1.4. 22:00까지 분향 및 헌화할 수 있어
◈ 12.31. 개최 예정이던 '2025 새해맞이 부산 시민의 종 타종행사' 전면 취소해
◈ 박형준 시장, 조속한 사고수습 지원을 지시하며 “부산시민과 함께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도 진심 어린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해
[부산 세계타임즈=이용우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어제(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사고 희생자에 대해 시민들이 애도의 뜻을 표할 수 있도록 시청 1층 로비에 '합동분향소'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오늘(30일) 오전 주간정책회의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발생과 관련해, 조속한 사고수습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합동분향소를 설치토록 지시했다.

 시는 정부의 국가애도기간(2024.12.29.~2025.1.4.)에 맞춰 오늘(30일) 오후 4시 30분부터 오는 1월 4일까지(매일 오전 8시 ~ 오후 10시) 시민들이 분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희생자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하는 자리인 만큼 엄숙한 분위기에서 분향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박 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는 오늘 오후 4시 30분 분향소가 설치되는 즉시 분향하고, 이후 시민과 유관기관·단체 등의 조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시는 분향소를 찾은 조문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직원을 상시 배치해서 분향 및 헌화를 안내하며, 조문록도 비치해 고인의 명복을 빌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애도하며 내일(31일) 용두산공원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5 새해맞이 부산 시민의 종 타종행사'를 전면 취소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소식에 충격과 비통함을 금할 수가 없다”라며, “부산시민과 함께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도 진심 어린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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